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은 개성공단에 대해 이야기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 보이던 개성공단. 개성공단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개성공단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개성공단은 왜 다시 열려야 하는 걸까? 통일에 앞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궁금하다면 책을 펼쳐 보자. 개성공단을 찾은 우리 어린이 방문단과 함께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개성공단은 단순히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곳이 아니다. 개성공단은 분단을 넘어 평화로 가는 민족 통일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다. 지금은 중단된 개성공단이 다시 재개되어 정상화된다면, 그곳에서 우리는 함께 어울려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개성공단은 통일로 나아가는 첫 계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