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친해지는 책 시리즈. 우리나라 문명 교류의 역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알맞게 풀어 쓴 새로운 어린이 역사 교양서다. 문명 교류학의 대가 정수일 선생의 <한국 속의 세계>를 바탕으로, 원작에서 다룬 유물과 주제 가운데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30가지를 선정해 시대 흐름에 따라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였다.

또한 우리 역사의 ‘안’을 들여다봄으로써 세계를 느끼는 책, 폭넓은 견문과 탁월한 식견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 책이라 평가받은 원작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한국의 역사를 한 나라의 역사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로 시야를 확장해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문명 교류의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 속의 ‘세계’를 발견하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합적으로 사고하며, 역사의 큰 줄기를 잡고 문명의 흐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세계의 문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것으로 발전시켜서 훌륭한 유물들을 만들어 낸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