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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국가권력과 인권의 문제를 살핀 공저. 서구 중심적인 인권 담론을 비판할 때는, 우리대로의 기준과 전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집필되었다. 한국의 인권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동아시아의 전통 문화 속에서 인권 개념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1,2부는 동아시아에서 인권의 가치와 동아시아에서 인권문제가 제기되는 방식을 살폈다. 이를 통해 인권의 이론적 토대를 세우고자 했다. 특이하게도, 3부는 월드컵과 인권문제를 함께 풀고 있다. 국가주의와 인권, 새로운 형태의 대중 동원 등에 주목했다. 한일 월드컵, 중국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민중에게 끼친 정치적 효과를 다뤘다. 민중 생존권의 압살, 정치적 무관심 양산, 현안의 망각 등이 지적되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서구 인권 이론의 현재와 동아시아적 인권의 단서 찾기
개인적 인권과 집단적 인권-자유주의 인권 개념의 한계를 넘어서-문성원
코스보 딜레마-세계화 시대에 인권과 민주주의의 관계-박영도
아시아적 가치와 인권-인권의 보편성 면제에 대한 비판적 검토-이근관
2부 서구 인권 체제에 대한 동아시아적 대안
한국의 시민 사회와 인권-주권의 확대로서의 인권운동-강경선
'중국적'인권의 개념화에 대한 사상적 시론-조경란
일본의 전후 민주주의와 '인권'-권혁태
3부 동아시아 국가 권력과 스포츠, 그리고 인권
월드컵, 서포터즈 문화, 인권의 정치-이동연
중국 인권 문제의 국내화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남주
일본의 월드컵과 인권-서포터와 히노마루.가미가요를 중심으로-하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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