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29일 세번째모임 안내글
|
그날이오면 게시판
|
2010.12.07 21:58:56 |
|
|
|
| 1월29일 세번째모임 안내글 |
|
|
|
 추천 : |
11 |
이름 : |
책읽기모임 |
작성일 : |
2009-02-01 18:39:05 |
조회수 : |
270 |
 |
| |
|
<그날에서 책읽기 3 _ 조은ㆍ조주현ㆍ김은실(2002), 성 해방과 성 정치, 서울대학교 출판부 _ 2009. 1. 29.>
성 해방과 성 정치 읽기
박정미(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1. 들어가며
성 해방과 성 정치는 이렇게 시작한다. “20세기 중반에 시작되었다는 성 ‘해방’은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이고,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이 아니다.”(1) 이런 모호한 평가는 그 자체로 불충분하지만, 그만큼 성혁명(sexual revolution)1)과 그것이 여성과 남성의 관계에 미친 영향이 복잡하고 모순적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기도 한다. 성 해방과 성 정치(이하 성 해방)는 미국인의 성 관념과 실천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거대한 실험, “가장 급진적이고 대중적이며 일상적인 차원에서 일어난 문화 혁명”(vi)의 복잡한 양상을 포괄적으로 소개한 유일한 국내 연구다.
그렇다면 2000년대 말 한국에서 지난 세기 미국의 성혁명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는 물론 독자들의 관심에 따라 다양할 것이다. 독자로서, 그리고 함께 책을 읽자고 제안한 사람으로서 내 관심은 두 가지다. 첫 번째 관심은 당시 제기되었던 쟁점들이 한국 현실에 지니는 ‘현재성’이다. 한국 역시 대략 1990년대부터 혼전 성관계에 대한 관용,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공적 영역 진출,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의 위기, 이혼율의 상승과 출산율의 하락, 독신자의 증가, 성적 서비스의 범람, 대중문화의 성애화(sexualization) 등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이런 점에서 한국 역시 미국과 유사한 성혁명을 경험했(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관심은 성혁명과 여성운동―책의 표현을 빌리면 ‘성 해방’과 ‘여성 해방’―의 관계다. 성혁명은 낡은 성규범에 도전함으로써 과거 남성에게만 부여되었던 욕망과 자유에 대한 권리를 여성에게도 확장했지만, 그와 함께 여성에게 고유한 불확실성과 위험을 증폭시켰다. 대표적으로 기혼여성 노동자가 지는 가사와 임금노동의 이중부담, 이혼 여성의 빈곤과 양육문제, 포르노그래피나 성매매와 같은 성의 상품화, 성폭력과 성적 괴롭힘(sexual harassment)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성혁명과 더불어 태동한 여성운동(‘2세대 페미니즘’)은 성혁명에 대해 양가적인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었고, 또 이러한 문제들 중 어떤 것을 중심적 의제로 삼을지, 그리고 그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에 따라 여성운동의 분열과 갈등도 격렬해졌다. 이 역시 한국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이런 문제의식에 대한 분명한 답을 얻는 것은 무리다. 무엇보다 30여 년의 시차와 사회적 조건의 차이로 미국의 경험을 한국의 상황에 직접 대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양자의 유사성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역사를 성찰하지 않는 이들에게 현재는 되풀이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교과서’가 아니라 ‘역사적 선례’로서 미국의 성혁명을 살펴보는 것은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준거이자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2. 성혁명의 역사적 조건
다소 산만하기는 하지만 성 해방이 소개하는 성혁명의 역사적 조건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성병 치료제나 경구피임약과 같은 성의학의 보급(6-7, 31-3)과 킨제이보고서(1948, 1953), 마스터스와 존슨의 보고서(1966) 등의 성과학의 대중화(38-50)로, 이는 우리가 성혁명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기도 하다. 양자는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도 결혼과 임신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성적 쾌락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술적, 담론적 지평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이 성혁명을 주도했다기보다는 “일종의 촉매제”(32)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을 적극 수용한 여성들의 수요이고, 이는 더 큰 사회적 맥락과 관련된다(cf. 다양한 피임기술 중 피임약이 수용된 이유. 제3 세계에서 재생산기술, 특히 피임약의 의미).
소비자본주의는 성혁명의 “기본적 전제 조건과 궁극적 한계를 설정”(3)한 중요한 힘이다. 이는 1세계, 그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웠던 미국이 성혁명을 주도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2차 세계전쟁 직후 시작된 미국의 황금시대는 과거 중산층에게만 한정되었던 핵가족 모델과 ‘사생활’을 노동자계급에게도 이식했다(8-10). 자본주의의 황금기였던 1950년대는 핵가족의 황금기이기도 했던 것이다.2) 하지만 형식적으로 평등해 보이는 성별 분업(남성생계부양자-여성전업주부)에 기초한 안락한 교외 핵가족은 여성의 자율성을 질식시켰고, 이는 베티 프리단이 “이름 없는 문제”로 여성의 신비(1963)에서 공격한 것이었다. 또 킨제이보고서가 보여주듯이 대공황과 전쟁을 거친 미국인들의 성행동은 핵가족의 울타리에 갇힐 수 없을 만큼 다양했다. 무엇보다 획일적인 가족에 환멸을 느낀 자녀들은 다양한 형태의 성적 실천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성혁명을 주도한 이들은 바로 이러한 자녀 세대, 예컨대 구매력 있는 청소년(대표적으로 ‘비틀마니아’, 25-31), 도시의 독신자들과 대학생들(31-8)이었다. 대학문화, 특히 흑인민권운동과 베트남반전운동을 비롯한 학생운동은 ‘2세대 페미니즘’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것은 많은 여성들이 정치적 의식을 획득하는 통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경험한 성차별과 성착취는 인종이나 계급으로 환원될 수 없는 여성의 고유한 억압과 여성들의 독자적 조직화의 필요성을 일깨웠기 때문이다(167-83). 여성들은 성혁명의 결과로 확대된 성적 자유의 대열에 동참함으로써 성혁명을 급진화하는 한편, 그것이 새롭게 만들어낸 여성 문제들을 정치적 의제로 만들었다. 이런 점에서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이다”(The personal is political)라는 신좌파의 구호는 여성운동의 등장으로 진정한 의미를 획득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혁명은 소비자본주의가 새로운 욕망을 창출하는 상품을 생산하는 기회가 되었다(3장). 플레이보이로 대표되는 남성 잡지와 포르노그래피의 폭증, 삽입 성교에 제한되지 않는 다양한 성적 서비스의 범람, 대중문화의 성애화, 미용 산업의 팽창 등이 그것이다. 이는 성, 특히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점에서 여성운동의 반대에 직면했다. 여성운동은 미스 아메리카 반대운동을 시작으로 여성의 성적 재현(representation)을 비판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 중심적 시장이 압도적이기는 하지만 점차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에로티카나 스트립쇼 등이 등장하면서 성의 상품화 자체가 여성 억압적인지, 아니면 여성이 향유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게 필요한지를 둘러싸고 여성운동 내부에서도 이견이 대두되었다.
3. 성혁명과 여성운동
이처럼 여성운동은 성혁명을 구성하는 중요한 흐름임과 동시에 성혁명의 남성 중심적 측면을 비판해야 하는 곤란한 위치에 놓여 있다. 또한 성혁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따라 여성운동이 분화되고, 이는 종종 격렬한 갈등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성혁명에 대한 여성운동의 입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성혁명이 물꼬를 튼 성 정치와 거리를 두는 입장이다. 베티 프리단이 대표하는 자유주의 페미니즘이 그렇다(184-5). 프리단은 성 문제에 골몰하는 것이 공적 영역에서 동등 기회 성취나 차별 제거와 같은 과제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보고 전자에 비판적이었다.
이와 반대로 다른 두 입장은 성을 적극적으로 정치화하는 데 찬성했지만, 성혁명에 대해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187-92). 첫 번째 입장은 성혁명이 남성들에게 무제한적 성욕을 추구하고 여성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착취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보는 입장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은 성혁명이 사실상 남성들의 혁명이었다고 이해한다. 두 번째 입장은 이러한 평가가 상당히 편향적이라고 비판한다. 오히려 성혁명은 여성에게만 부과되던 일부일처제 규범을 완화했다는 점에서 과거 남성들만이 향유했던 성적 자유를 여성들도 누리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실제로 성혁명을 거치면서 급격하게 변화한 것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의 성행동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여성 섹슈얼리티의 이중적 측면, 곧 위험과 쾌락 중에서 어떤 측면을 강조할 것인가와 관련된다. 전자는 섹슈얼리티, 특히 이성애의 쾌락보다는 위험과 폭력성을 강조한 반면, 후자는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쾌락의 권리를 중시한다. 저자들은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페미니스트 역사가 에콜스(Echols, 1989)의 용어를 빌려 전자를 문화주의 페미니즘(cultural feminism), 후자를 급진주의 페미니즘(radical feminism)이라고 명명한다(204-22). 에콜스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는 급진주의 페미니즘이 우세했지만 이후 문화주의 페미니즘이 헤게모니를 차지하게 된다고 말한다. 급진주의 페미니즘은 낙태, 결혼, 쾌락 등에 관해 격렬하게 논쟁했지만 성적 쾌락을 인정하고 이성애로부터 철수를 대안으로 삼지 않은 반면, 문화주의 페미니즘은 섹슈얼리티, 특히 이성애를 위험하고 착취적인 것으로 보고 여성들의 독자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분리주의를 주창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에콜스나 저자들의 명명과 달리 문화주의 페미니스트들 역시 자신들을 급진주의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한다. 이는 에콜스의 이분법과 달리 급진주의 페미니즘 내부에도 문화주의적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에콜스가 문화주의 페미니스트라고 분류한 이들이 미국 여성운동에서 헤게모니를 쥐게 된 것과 관련이 있다. 그것의 결정적 계기는 바로 포르노그래피 반대운동이다(222-30).
캐슬린 배리, 안드레아 드워킨이나 캐서린 맥키논과 같은 급진주의 페미니스트들―에콜스의 분류에 따르면 문화주의 페미니스트들―은 “포르노그래피는 이론, 강간은 실천”이라는 로빈 모건의 슬로건 하에 포르노그래피를 법적으로 통제하는 법률 제정 운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여성운동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에 부딪혔다. 반대자들은 반(反)포르노 운동이 성적 위험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재현과 현실을 등치하며, 여성을 획일적인 피해자로 만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검열과 처벌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에 의존한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입장은 미네아폴리스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제정된 포르노그래피 조례를 반대하는 반(反)-반(反)포르노 운동으로 성장했다. 여성운동 내부의 대립은 ‘페미니스트 성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격렬한 것이었다. 반-반 운동의 결과, 1986년 포르노그래피 조례는 위헌판결을 받았고 이로써 약 10년 동안 여성운동을 지배한 포르노그래피 논쟁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3)
포르노그래피 논쟁이 성전쟁을 압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논쟁을 독점한 것은 아니었다. 책에는 비중 있게 언급되지 않았지만 성매매는 성전쟁의 또 다른 축이었으며, 1980년대 중반 이래로 성전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포르노그래피 논쟁이 격렬한 폭발 끝에 단명한 것과 달리 성매매는 여전히 진행 중인 쟁점이다. 성매매 논쟁 역시 포르노그래피 논쟁과 유사한 구도로 진행되었다. 배리가 이끄는 성매매반대운동이 성매매를 성폭력의 일환으로서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에 반대하는 페미니스트들은 강제적 성매매와 자발적 성매매를 구분하고 전자는 금지해야 하는데 동의하나 후자는 폭력이 아니라 여성의 생존 수단, 노동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자에 속해 있는 페미니스트들이 상당히 유사한 이론적 입장을 공유하는 반면, 후자는 성매매를 여성의 성적 자율성의 수단이라고 이해하는 성적 자유주의적 입장에서부터 궁극적으로는 성매매를 철폐해야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비범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4)
4. 현재적 쟁점들
어쩌면 “성혁명이 여성에게 해방적이었는가, 억압적이었는가?”라는 질문은 마치 “산업혁명이 노동자에게 해방적이었는가, 억압적이었는가?”라는 질문만큼 우문(愚問)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성혁명은 여성과 남성의 삶에 다양하고 복잡한 영향을 미쳤으며, 따라서 성급한 대답보다는 면밀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한 주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의 1990년대 이후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먼저 1990년대 이후 한국인의 성적 태도가 그 이전에 비해서 급격하게 변화했는지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떤 태도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그 시점을 1990년대로 잡을 수 있는지, 그것이 여성과 남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여성을 구성하는 다양한 집단에 따라 어떻게 분배되는지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최근의 연구 성과들은 1990년대 한국에서 성담론이 증가했으며, 미국에서 등장한 것과 유사한 쟁점들이 정치적 의제로 부상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중의 성적 태도의 변화는 쉽게 측정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담론의 차원에서 이러한 변화는 분명해 보인다. 1990년대 초반 남성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제기한 성적 쾌락의 담론, 동성애의 공론화, 대학을 중심으로 이른바 ‘영페미니스트들’의 등장, 사회운동의 남성 중심성과 남성 성적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비판, 성폭력으로 대표되는 성적 위험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들이 그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성매매방지법> 제정을 계기로 성매매가 새로운 의제로 부상했다. 다른 쟁점과 달리 성매매는 여성운동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다.
이러한 논쟁들이 대중들의 성적 실천의 변화와 남녀관계의 민주화에 실질적 영향을 미쳤는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쳤는지 규명하는 것은 남겨진 과제다.
1) 성 해방과 성 정치에서는 성해방과 성혁명을 동의어로 사용한다(1). 하지만 해방(liberation)이라는 말은―‘민족해방’, ‘여성해방’의 용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혁명이나 자유화(liberalization)와 달리 가치 또는 규범적 측면이 강하므로 성혁명의 다층적이고 역설적인 면모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책이 보여주는 것처럼 성혁명과 여성(해방)운동이 공생하면서도 갈등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성혁명을 성해방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일반적인 쓰임새대로 성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로 성혁명은 20세기 초 독일과 프랑스에서 성과학(sexology)의 성과와 성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가리키는 용어로 등장했다(Oxford English Dictionary, "sexual revolution"). 역사가들은 20세기 초의 변화를 ‘1차 성혁명’, 20세기 후반, 특히 1960년대 이후의 변화를 ‘2차 성혁명’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Coontz, 1992).
2) 이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논의는 사라 에번스(1997), 권현정 외(2003)를 참조할 것.
3) 포르노그래피 논쟁에 관한 더욱 자세한 논의는 Duggan and Hunter(1995) 참조. 포르노그래피 반대운동의 정치학에 관한 포괄적인 비판은 Vance(1984) 참조. 이에 관한 개괄적 소개는 박정미(2008) 참조.
4) 더욱 자세한 논의는 박정미(2008) 참조.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 2차 성혁명
사라 에번스(1997), 조지형 역, 자유를 위한 탄생: 미국 여성의 역사,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11-4장).
권현정 외(2003), 페미니즘 역사의 재구성: 가족과 성욕을 둘러싼 쟁점들, 공감(4장).
박정미(2008), ｢성매매에 관한 페미니즘 이론｣,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워킹 페이퍼 시리즈, No. 12.
Vance, Carole(1984), Pleasure and Danger: Exploring Female Sexuality, Routledge & Kegan Paul.
Echols, Alice(1989), Daring to Be Bad: Radical Feminism in America, 1967-1975,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Duggan, Lisa and Nan D. Hunter, eds.(1995), Sex Wars: Sexual Dissent and Political Culture, Routledge.
Rosen, Ruth(2000), The World Split Open: How the Modern Women's Movement Changed America, Viking.
- 성혁명 이후의 세계
앤서니 기든스(1996), 배은경ㆍ황정미 역, 현대사회의 성ㆍ사랑ㆍ에로티시즘, 새물결.
울리히 벡ㆍ엘리자베트 벡-게른스하임(1999), 강수영ㆍ권기돈ㆍ배은경 역,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새물결.
Coontz, Stephanie(1992), The Way We Never Were: American Families and the Nostalgia Trap, BasicBooks.
- 한국의 90년대에 대한 평가
* 성담론의 폭발
김완섭(1995), 창녀론: 21세기형 인간을 위한 혁명적 여성이론, 천마.
서동진(1996), 누가 성정치학을 두려워하랴, 문예마당.
김상태(1996), 1990년대 한국사회 SEX라는 기호를 다루는 사람들: 퇴행의 시니피앙과 그 주체들에 대하여, 새물결.
* 사회운동의 성맹성(gender-blindness) 비판
조순경ㆍ김혜숙(1995), ｢‘진보적’ 운동권의 뿌리깊은 성차별｣, 사회평론 길, 8월호.
박현귀(1997), ｢80년대 변혁운동가들의 정체성 변화과정: ‘운동권’ 출신의 여성 모임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논문.
한국여성연구소(2001), 여성과 사회, 12호 특집: ‘진보’와 여성.
박정미(2002), ｢성폭력과 여성의 시민권: ‘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위원회’ 사례 분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석사논문.
* 영 페미니즘과 성정치
달과 입술(2000), 나는 페미니스트이다, 동녘.
길밖세상(2001), 20세기 여성사건사, 여성신문사(서울대 신교수 성희롱 사건/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여성운동의 새로운 흐름, 영 페미니스트).
한국여성연구소(2001), 여성과 사회, 13호 특집: 성폭력-여성주체를 다시 묻는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