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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잔치 후기와 이정수(메아리98)님의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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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오면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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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20:4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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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잔치 후기와 이정수(메아리98)님의 공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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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 |
7 |
이름 : |
그날지기 |
작성일 : |
2009-01-01 22:09:21 |
조회수 : |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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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동영상
http://blog.naver.com/dorimchun/100059495922 <- CLICK!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노래제목:기상시간은 정해져있다
밴드:청년실업
CD제목 : 청년실업/11,000원
-그날이오면 서점에서 판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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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그날이오면 송년잔치는 오신분들이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당초 50여명 참여하리라는 예상을 훌쩍너머 100명이 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다소 넉넉할 거라고 준비했던 먹거리도 완전 바닥났습니다.
그날이오면 서점 앞마당에 2개의 천막을 치고 둘레를 비닐로 쳐놓고 가운데 드럼통을 개조해서 만든 난로에 나무를 태우노라니 정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날씨는 영하 10도를 넘나들고 있었지만 그날 앞마당은 훈훈했습니다.
여의도와 보신각에서 칼바람을 맞고 있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걸리기는 했지만 그날을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해방공간 또한 너무도 중요한 일이었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천막을 치고(도림천주민모임 식구들이 힘을 썼습니다)먹거리를 준비하다보니(고하영운영위원님이 홍합씻고 해물파전준비하느라 파김치가 되었지요)어느새 8시가 되었습니다.
우선은 준비한 먹거리를 나누어 먹으면서 그날이오면 후원회의 장경욱회장님과 김동운 대표님, 그리고 김덕련, 정상준, 온명근, 김일환 운영위원님들의 소감발표가 있었습니다.
오신분들 중에서는 전미영님, 박준규님, 통합과학연구회의 전임회장신임회장님의 발언이 있었구요,
소설<혀>로 출판계의 해묵은 표절관행과 싸우고 있는 주이란.김태환 부부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마침 오늘 생일을 맞은 김영희님에게 케익을 선물하는 깜짝 행사도 했습니다.
모두들 지난 1년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단하고 괴롭고 절망스러운 2008년의 날들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촛불과 함께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죠. 그날지기는 오늘 2008년을 보내면서 타오르는 장작불이 내안의 두려움과 절망을 모두 태워버렸으면 하고 기도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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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날 잔치스럽게 돼지한마리와 막걸리를 준비해주신 최영찬교수님
김밥과 떡을 준비해주신 장경욱회장님부부
케익을 준비해주신 강은경님과 딸 이슬이
케익과 개살구주를 준비해주신 그림을 그리시는 김경미님과 식구들
오신분들을 먹이느라 애쓰신 김혜정님과 식구들, 김경님, 강진예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느라 애쓴 그날의 딸 다현이
추운데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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